[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코스피지수가 연휴기간 모았던 에너지를 발산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가 유지되면서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7일 10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33.61포인트(1.62%) 오른 2105.64를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31.49포인트 오른 2103.52로 강하게 출발했다. 이후 2100포인트 위에서 움직이고 있다.
기관은 점차 매수폭을 늘리며 현재는 1080억원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도 나흘만에 순매수로 돌아서며 536억원 순매수다.
반면 개인은 닷새만에 매도전환하며 2108억원 내다팔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반대로 외국인과 기관이 내놓은 물량을 개인이 받아내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 470억원, 비차익 392억원으로 총 864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업종을 제외하고 일제히 강세다.
지수 상승으로 증권업종이 2.77% 오르며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금융업(2.66%), 철강금속(2.66%), 은행(2.63%), 보험(2.44%), 운송장비(1.76%) 등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강세다.
하이닉스(000660)는 엘피다의 대규모 적자 소식 및 D램 가격 안정에 따른 실적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7.24포인트(1.38%) 오른 531.75를 나타내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