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하나대투증권은 8일
웅진씽크빅(095720)에 대해 올해 채널 확대의 강점이 부각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만1000원을 유지했다.
강희영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웅진씽크빅 주가는 부진한 실적에 대한 우려로 최근 1개월간 코스피 대비 18.6% 초과 하락했으나 올해 신규 사업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7.4배에 거래되고 있어 저평가 국면"이라고 판단했다.
강 연구원은 "지난해 실적은 학습지 시장의 전반적인 침체, 신규 사업 런칭에 따른 초기 마케팅 비용 증가 등으로 인해 매출은 4.1%, 영업이익은 17.6% 감소했다"면서도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3.8%, 14.9% 증가한 8214억원, 816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수학 과목 전용 홈스쿨 개시로 홈스쿨이 지속적으로 확장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학 자기주도학습관인 '아이룰'의 솔루션을 소규모 보습학원에 판매하는 등 다양한 신제품과 채널 확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웅진씽크빅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교육 컨텐츠와 채널 확대"라며 "올해는 다양한 신제품과 신규 사업을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확장하면서 실적 개선을 이끌어내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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