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외국인이 하루만에 등을 돌리면서 코스피지수는 2080선에서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도는 1000억원이 넘는 물량이 출회돼 지수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8일 10시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15포인트(0.01%) 오른 2081.89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090선을 회복한 2090.47에 시작하며 힘찬 출발을 했지만 이내 2080선을 내줬다. 이후 2080선 위에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현물시장에서 외국인은 655억원 내다팔고 잇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14억원, 400억원 사들이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기관, 외국인, 개인 모두 매수와 매도를 오가고 있다.
현재는 개인이 104계약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2계약, 382계약 순매도 하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도 개장 후 30분도 안돼 1000억원이 넘는 물량이 나왔고 현재는 1570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상승업종이 더 많다. 기계업종이 1.06% 오르며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그 뒤를 증권(1.01%), 운수창고(0.81%), 철강금속(0.88%), 보험(0.74%) 등이 잇고 있다.
반면 은행업종(-1.24%), 전기전자(-0.55%), 의료정밀(-0.46%)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현대차 3인방은 강세를 유지하고 있기는 하지만 장초반에 비해 상승폭은 제한적인 모습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61포인트(0.49%) 오른 533.70을 기록중이다.
슈퍼박테리아의 구조가 규명되면서 관련 치료제 개발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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