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증권가는
GS(078930)가 자회사들 실적 개선으로 호재가 많다며 목표주가를 연달아 상향했다.
NH투자증권은 9일
GS(078930)가 GS칼텍스의 영업실적 개선 효과로 4분기 호실적을 나타낼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7만6000원에서 8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NH투자증권은 GS가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각각 35.2%, 33.7% 증가한 2194억원과 2026억원을 기록했다며 매출액 증가는 자회사 GS칼텍스의 영업환경이 개선된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최지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GS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8.8%, 8.6% 감소한 8467억원과 8067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지난해 GS리테일의 백화점과 마트 매각에 따른 일회성 수익 발생으로 올해 매출액이 다소 감소하겠지만 GS칼텍스와
GS홈쇼핑(028150) 등의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이에 따라 GS칼텍스의 영업이익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7만6000원에서 8만7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GS가 올해 호재가 많다"며 "GS칼텍스의 실적이 가파르게 개선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GS 주가가 20% 정도 올랐지만 여전히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1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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