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5시 우리금융 회장 공모를 마친 결과 이 회장은 헤드헌터사를 통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력 후보로 거론된 강만수 대통령 경제특보는 지원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권은 이 회장의 연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이 회장은 재임시 우리금융 민영화의 물꼬를 텄으며 연임 의지도 적극 밝힌 바 있다.
이 회장이 연임에 성공할 경우 지난 2001년 우리금융 출범 후 첫 연임 사례가 된다. 우리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서류 심사, 인터뷰 등을 거쳐 2월말까지 단독 후보를 선정해 이사회에 추천할 예정이다.
회장 후보 확정 후에는 우리은행, 광주은행, 경남은행 등 계열 은행 은행장 선출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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