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승현기자] 증시가 변동성 높은 조종국면에 접어들면서 환율 하락에 영향을 덜 받는 종목의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
동부증권은 10일 금리 및 인플레이션 리스크와 환율의 급격한 변동에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어 환율 하락에 덜 민감한 여행, 항공, 미디어, 금융, 음식료 종목에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양 연구원은 “포트폴리오는 IT, 경기민감소비재, 산업재, 에너지 업종을 중심으로 시장대비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포트폴리오에서는 화학, 증권의 비중을 축소하고 음식료 업종 비중을 확대 하면서 CJ제일제당을 신규로 편입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낙관론과 비관론이 얽히면서 변동성이 높아지고 조정을 예상하지만 감내할 만한 조정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2000 포인트 까지 하락해도 기업실적과 경기가 다시 뒤따라 상승하게 되면 투자심리는 낙관 쪽으로 쏠릴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안승현 기자 ahnm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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