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옵션만기일을 맞은 증시가 1조원이 넘는 외국인 매물폭탄에 주저앉았다.
10일 코스피지수는 37.08포인트(1.81%) 떨어진 2008.50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978억원 어치를 내다 팔았다. 작년 11월11일(1조3094억원) 이후 석달만에 최대 순매도를 기록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역시 전날대비 21조원 가량 빠진 1116조8280억원을 기록했다. 이틀사이 지수가 60포인트 넘게 하락하면서 불과 이틀사이 시총 역시 34조원 가량이 날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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