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멜파스·셀트리온·신텍 등 샀네
2011-02-14 08:38:5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안승현기자] 코스닥 시장이 외국인 매도에 무너진 코스피 시장의 피난처로 떠오르고 있다. 14일 NH투자증권은 코스피 2000 포인트가 붕괴 됐지만 코스닥은 상대적으로 선전하고 있으며 우량종목에 외국인들의 매수도 들어 나고 있어 관심 확대를 권고 했다.
 
김형렬 연구원은 “코스닥은 종합주가지수 대비 상대성과가 양호하다”며 “코스닥 강세는 양호한 이익모멘텀을 보유한데다 최근 외국인의 매수도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에는 거래소에 비해 성적도 좋은 편인데 코스피에서 매도를 강조한 외국인들의 관심도 코스닥의 주요 종목들로 향하고 있다”며 “인플레 이슈 등으로 대형주가 불리한 상황이지만 중소형주는 상대적으로 영향이 제한적이란 점도 코스닥의 매력”이라고 말했다.
 
그는 "코스닥 IT 중,소형주를 대상으로 지난 4분기부터 외국인 지분율을 조사해 보면 5%p 이상 상승한 기업이 상당수 있고, 이들의 수익률 성과도 양호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며 " “멜파스(096640), 크루셜텍(114120), 우주일렉트로(065680), 셀트리온(068270), 신텍(099660), AP시스템(054620) 등이 외국인 지분율이 크게 상승한 종목”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안승현 기자 ahnm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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