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4일
LG디스플레이(034220)가 1분기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1분기 영업이익은 4분기 영업적자 3870억원에서 벗어나 500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며 “내년 영업이익은 1조860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소 연구원은 “이번 중국 춘절 기간 동안에 LCD TV 가운데 LED TV 판매비중은 50%로 LED TV 대중화가 본격화되고 있기 때문에 2분기 LED TV 패널가격은 안정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애플과의 전략적 협력이 강화되고 있는 점도 눈여겨 봐야 한다는 의견이다.
소 연구원은 "애플이 매년 신제품에 필요한 LCD 가운데 절반 이상을 LG디스플레이로부터 구매해 왔다”며 “올해 애플은 4월 아이패드2, 6월 아이폰5, 10월 아이패드3를 출시할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LG디스플레이는 LCD 최대 공급업체로서의 지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LG디스플레이애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4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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