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스페인)=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LG전자(066570)가 14일부터 17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1' 전시회에서 4G LTE 망을 통한 고음질 음성ㆍ영상통화를 세계 최초로 시연했다.
시연에 적용한 LTE 음성통화규격은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에서 제정한 '원 보이스(One Voice)' 기술로, LG전자는 LTE 스마트폰 '레볼루션'을 통해 선보였다.
원 보이스 규격을 적용하면 ▲ CDMA나 WCDMA망이 이 LTE 망 만으로도 음성통화와 데이터통신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고 ▲ 기존 인터넷전화와 달리 본인 전화번호를 그대로 사용 가능하며 ▲이동통신사 망을 사용해 안정적인 통화품질을 확보할 수 있다.
기존에는 음성통화는 CDMA나 WCDMA 망을, 데이터통신은 LTE망을 사용하는 방식을 적용해왔다.
LG전자는 이 규격을 적용한 LTE 스마트폰을 내년 중 상용화할 계획이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