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삼성전자의 글로벌 전략 휴대폰 ‘Soul(소울, 사진)’이 19일 국내에 출시됐다.
‘Soul’은 고급스런 디자인에 살아있는 UI(사용자 환경)를 탑재한 프리미엄 휴대폰으로, 지난 5월 유럽시장에 출시돼 한달 여 만에 100만대 이상 판매됐다.
‘Soul’은 출시전부터 해외 사업자들로부터 첨단기능과 디자인이 완벽하게 조화된 프리미엄폰이라는 호평과 함께 이목을 집중시키며 세계 각국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영국에선 출시 2주만에 약 8만대가 판매돼 휴대폰 히트리스트 2위에 올랐으며 현재까지 영국에서만 약 28만대가 판매됐다.
‘Soul’은 유럽 외에도 현재 중국, 동남아, 러시아 등에서도 출시됐으며, 삼성전자는 이번 국내 출시를 계기로 ‘Soul’의 돌풍을 국내에서도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국내에 출시된 ‘Soul’은 휴대폰 전면 하단부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에, 사용하고 있는 기능에 맞게 아이콘이 자동으로 변환되는 UI를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카메라 촬영을 할 때는 카메라 아이콘(밝기조절, 확대/축소 등)으로, DMB를 시청할 때는 DMB 아이콘(채널, 볼륨 등)으로 키패드 아이콘이 자동 변환된다. 또 영상통화를 할 때에도 기능한 적합한 아이콘으로 자동 전환된다.
또 국내 출시 ‘Soul’에는 카메라 기능, 500만 화소 고화질 디지털 카메라 모듈이 장착돼 있고 오토포커스 기능, 고감도 ISO, 손 떨림 보정, 접사, 얼굴인식, 파노라마, 스마일 샷 등 다양한 기능을 두루 갖추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Soul은 삼성 휴대폰의 혼을 담은 프리미엄 제품으로 기존 슬라이드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터치 방식의 키패드를 부분적으로 적용해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프리미엄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Soul’은 SKT, KTF를 통해 출시되고 다음 달에는 LGT를 통해서도 출시될 예정이다. 그레이와 플래티늄 실버의 2가지 색상이며 가격은 60만원대 후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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