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외국인과 기관의 매수 강도가 약해지면서 코스피 지수도 상승세가 주춤하다.
14일 10시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5.09포인트(0.76%) 오른 1992.28을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1.90포인트 오른 1999.09에 거래를 시작해 이내 2000선을 돌파했다. 그러나 상승탄력이 약해지면서 1990선까지 내려왔다.
현물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장 초반에 비해 순매수폭이 줄었다.
이 시각 현재는 각각 178억원, 98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줄곧 매도로 일관하며 289억원을 내다팔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755계약 사들이며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736계약, 43계약 순매도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 298억원, 비차익 398억원 순매도로 총 696억원의 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업종(1.9%), 운송장비(1.69%) 등 가격 조정을 먼저 받았던 업종들의 반등이 두드러지고 있다.
반면 기계(-1.3%), 운수창고(-0.95%), 건설(-0.79%)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이날 일제히 상승으로 출발했지만 하락전환하는 종목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반면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현대차 3인방이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대형IT주인 삼성전자와 LG전자도 2~3%대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장중 한때 하락전환하기도 했지만 서서히 회복해 가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49포인트(0.09%) 오른 518.22를 기록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중국 정부가 직접 희토류 통제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며 관련주들이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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