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희 신한지주 회장 후보 "조직안정 최선 다할 것"
2011-02-14 11:22:3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신한지주(055550) 특별위원회 회장 면접에 참석한 최영희 전 신한금융 사장은 면접 후 "조직화합과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14일 김병주 서강대 명예교수에 이어 두 번째로 면접을 마친 최 전 사장은 이날 오전 10시30분께 기자들과 만나 면접에 대해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신한금융의 시급한 사안에 대해서는 "조직화합과 안정이 우선"이라며 "시급히 시장 신뢰를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장 면접의 공정성 여부에 대해서는 "공정성 문제는 없다고 본다"며 "특위 위원들은 주로 현안에 대해 많은 질문을 했다"고 말했다.
 
재일교포가 최 전 사장을 지지하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지지를 얻었으니 숏리스트(최종 후보군)에 오르지 않았겠나"고 답했다.
 
앞서 면접에 응한 김병주 교수는 "사외이사로서의 올바른 자세를 당부했다"며 "나는 이 것으로 끝이다"고 말해 사실상 후보를 사퇴했다.
 
오전 11시15분 현재 한동우 전 신한생명 부회장이 면접에 응하고 있다. 11시30분께는 마지막 면접자인 한택수 국제금융센터 이사장이 도착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황인표 기자 hwangi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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