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1분기 창사이래 최대분기실적 예상-신영證
2011-02-15 08:22:4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신영증권은 15일 파라다이스(034230)에 대해 4분기 양호한 실적발표에 이어 올해 1분기 창사 이래 최대의 분기실적을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전날 파라다이스는 지난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2.8% 증가한 1130억원, 순이익은 전년동기 49억원 적자에서 31억원 흑자로 전환했다고 발표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손님들의 배팅수준을 반영하는 구매금액과 업소의 승률을 반영하는 승률지표가 동시에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라며 "고액배팅자들은 물론 일반관광객들도 고액 배팅에 동참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7억원으로 전망치를 크게 하회했지만 펀더멘털의 악화로 보기는 어렵다"면서 "일시적인 성과급 지급과 간접모객 비중 확대 등 1회성 요인에서 비롯된 결과로 분석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중국인 고객층이 기존의 고액배팅자 외에 다양한 계층으로 확대될 가능성을 보였기 때문에 실제로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지면서 올해 1분기 실적은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신영증권은 파라다이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300원을 유지했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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