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5일
현대중공업(009540)에 대해 해양플랜트 수주확대로 사업계획 초과 달성이 기대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62만원을 유지했다.
허성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은 연초부터 시작된 중동지역의 가스전 개발과 북극해 해양생산설비의 신규 수주 예상으로 올해 해양사업부 수주목표를 20억달러 이상 초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허 연구원은 "이와 함께 조선사업부이 공격적인 드릴십 수주와 중동지역의 안정적인 육상플랜트 수주로 올해 전사적 수주목표 266억달러에 해양플랜드 수주 증가분을 더해 사업계획을 초과 달성, 약 286억달러의 수주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사우디 아람코가 발주한 와싯 해양 가스전 개발공사에 입찰에서 수주가능성이 높다"며 "만약 수주에 성공하면 올해 해양플랜트부문에서만 약 36억달러의 수주로 올해 사업계획의 약 75%를 이미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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