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15일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1120원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선물은 "전일 증시가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증시 외국인도 소폭 순매수로 돌아섰으나 추가 조정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믿음이 큰 상황"이라며 원·달러 환율이 1120원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유로화 약세와 이집트발 불안 요인들, 외인 주식 역송금 수요 등은 환율에 지지력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유로를 팔고 원을 사는 숏플레이에 따른 원화 매수 가능성과 상단에서의 네고 등은 급등도 제한할 것으로 분석했다.
삼성선물의 예상 범위는 1120~1129원.
우리선물은 "유럽발 불안에 따른 글로벌 달러 강세 속에 원·달러 환율이 1120원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변지영 우리선물 연구원은 "증시 및 외국인 매매 동향을 주목하는 가운데 오늘은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내용 및 긴축 우려의 부각 여부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우리선물의 예상 범위는 1118~1128원.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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