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향후 20년을 이끌어 갈 미래 신성장동력 관련 기업을 발굴하는 것이 현 시점에서의 투자포인트라는 의견이 나왔다.
우리투자증권은 15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1970년대에는 중화학, 1990년대는 IT 산업이 신사업으로 부각되면서 관련기업들의 주가가 치솟았다"며 "향후 20년을 이끌어나갈 신수종 사업에 주목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미래 혁신을 이끌었던 기업들의 주가는 신규 사업 구체화와 함께 레벨업 되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장기적 관점에서 신수종 산업에 관련된 기업에 관심가져야 한다는 설명이다.
정근해 우리투자증권 스몰캡팀장은 "정부와 국내 10대 대기업의 신수종 사업에 대한 접근 방향을 살펴보면 환경·에너지·바이오·헬스 관련 산업을 공통적으로 선호하고 있다"며 "앞으로 예상되는 트렌드 변화와도 유관하다"고 말했다.
정 팀장은 "인구구조, 기후환경, 테크놀러지, 정치구도,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라서 컨버전스IT, 탄소배출절감, 2차전지, 바이오헬스케어, 우주·항공, LED·OLED, 태양광, 물산업, 스마트그리드, 지능형로봇 산업 등이 부각될 것"으로 봤다.
특히 저출산, 노령화 인구 구조 변화로 바이오·헬스케어 산업과 노후를 위한 재테크가 중시되면서 자산관련 금융산업이 발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후환경의 변화로 신재쟁 에너지와 에너지 고효율 기술 관련 산업도 중요해질 전망이다.
또 ▲탄소배출절감에
두산중공업(034020),
LG상사(001120),
휴켐스(069260),
KC코트렐(119650) ▲태양광산업에
OCI(010060),
SKC(011790),
OCI머티리얼즈(036490),
한솔테크닉스(004710),
오성엘에스티(052420),
SDN(099220) ▲2차전지로는
LG화학(051910),
SK이노베이션(096770),
삼성SDI(006400) ▲물산업으로
두산중공업(034020),
웅진케미칼(008000),
코오롱(002020) ▲바이오·헬스케어산업에
삼성테크윈(012450),
LG생명과학(068870),
차바이오앤(085660),
한올바이오파마(009420) ▲스마트그리드에
LS산전(010120),
효성(004800),
포스코(005490)ICT,
일진전기(103590) ▲지능형로봇은
삼성테크윈(012450),
삼익THK(004380)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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