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가격 경쟁력 부각..'매수'-미래에셋證
2011-02-16 08:32:3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미래에셋증권은 16일 넥센타이어(002350)에 대해 지속적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해 2018년 글로벌 10위안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윤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넥센타이어는 1997년 글로벌 40위에서 최근 20위까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지난해 기아차(000270) 포르테, 스포티지R, K7, K5 등 신차에 지속적인 타이어 공급을 했고 올해 현대차(005380)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2012년에는 꾸준한 해외 마케팅을 통해 해외 완성차에도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2012년부터 유럽에 판매되는 모든 타이어에는 타이어 성능에 관련된 사항을 의무적으로 표기해야 하기 때문에 고성능 타이어를 보유한 넥센타이어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결과적으로 성능 대비 높은 가격 경쟁력이 부각되고,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넥센타이어는 현재 2300만본 수준의 생산능력이 올해 중국공장 CAPA확대, 경남 창영공장 설립 등으로 2018년까지 6000만본까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은 넥센타이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제시했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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