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9시14분 현재 신세계 주가는 전날 보다 5500원(2.06%) 오른 27만3000원을 기록 중이다.
신세계는 전날 경영이사회에서 신세계 백화점부문과 이마트부문의 2개 회사로 기업 분할하는 안건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증권사들의 평가는 엇갈렸다.
박진 우리투자증권은 "기업 분할에 의한 전문성 확보로 앞으로 부문별 경쟁 전략 강화가 강도 높게 추진될 것으로 보여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박종대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업분할이 지주회사 전환 목적이 아닌만큼 펀더멘털에 변화가 없어 주가에 영향을 끼치진 않을 것"이라며 "현재 신세계 주가가 역사적 저점에 있지만 인플레이션 부담과 실적모멘텀이 둔화돼 의미있는 주가 반등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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