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미국 애플사가 15일(현지시간) 신문이나 잡지, 동영상 등의 컨텐츠를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정기 구독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애플은 1억6000만대에 달하는 기기의 강점을 살려 유력 콘텐츠와 사용자 확보를 노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애플의 이러한 새로운 서비스는 미국의 미디어기업 뉴스코퍼레이션이 지난 2일 발표한 아이패드전용 전자신문 '더 데일리'에 먼저 적용될 예정이다.
구독기간은 1주일, 1개월, 2개월, 3개월, 반년, 1년 중에서 선택할 수 있고, 애플은 콘텐츠 제공업체가 설정한 판매 금액의 30%를 수수료로 얻는다.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콘텐츠 제공 업체가 정기구독을 다루는 경우, 좋은 조건으로 새로운 기회가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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