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자인상을 수상한 현대중공업의 힘센엔진(모델명: 18H32/40V)
[뉴스토마토 이성빈 기자]
현대중공업(009540)의 자체개발 고유 엔진 '힘센 엔진'이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디자인대회에서 '지속가능한 디자인'으로 선정, 디자인에서도 앞선 기술력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2011 독일연방디자인어워드'에서 힘센엔진 2개 모델과 차세대 선박용 감시제어시스템 등 총 3개 제품이 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디자인전에서 현대중공업은 '지속가능한 디자인'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수상한 힘센엔진 2개 제품(모델명 : H21/32, H32/40V)은 견고한 외형 이미지에 독창성, 안정성, 신뢰성을 강조했으며 도장 최소화를 통한 친환경 디자인을 적용, 다른 업체와는 차별화된 엔진 디자인을 선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힘센엔진은 2009년과 지난해에도 세계적인 디자인 대회인 iF(International Forum), 레드닷(Red Dot)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함께 디자인상을 수상한 선박용 감시제어시스템(ACONIS-DS)은 전면부 강화 아크릴에 고휘도 LED 적용으로 시인성을 높여 사용편의성을 향상시켰으며 볼트 노출 최소화로 실용성과 유지보수성을 강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 디자인상을 수상한 차세대 선박용 감시제어시스템(ACONIS-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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