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금융, 620억 규모 ELW 16종 신규상장
2011-02-16 15:46:36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노무라금융투자는 16일 총 620억2710만원 규모의 주식워런트증권(ELW) 16종목을 신규상장하고 유동성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ELW는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콜워런트 3개, 풋워런트 4개와 하나금융지주(086790), 삼성화재(000810), KT(030200), POSCO(005490), 삼성물산(000830), LG디스플레이(034220), 현대차(005380), 현대제철(004020), LG이노텍(01107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콜워런트 9개로 구성돼 있다. 종목코드는 751142~751157이다.
 
노무라금융투자가 제시한 이번 테마주는 하나금융지주로, 외환은행(004940) 인수자금 확보를 위해 최근 발표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이행하는 데 위험요인은 제한적일 것이란 판단이다.
 
단기적인 물량부담 가능성에 따라 주가 변동성 확대를 배제할 수는 없겠지만, 주당순이익(EPS) 상승률 등 긍정적 요소가 더 크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됐다.
 
노무라금융은 하나금융지주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도 3만9000원에서 5만4000원으로 올려잡았다.
 
이번 상장으로 노무라금융이 유동성을 공급하는 ELW는 총 333종목, 기초자산 종류는 45개 종목이 됐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nomurawarrants.com/kr)나 전화(02-3783-2130)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토마토 한형주 기자 han99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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