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지훈기자] 국제유가가 이란 군함의 시리아 접근 소식이 알려지며 상승했다.
16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84.99달러로 전날보다 67센트(0.8%) 올랐고, 런던 석유거래소(ICE)의 4월 인도분 북해산 브랜트유는 2.13달러(2.1%) 오른 배럴당 103.7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100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던 두바이유는 배럴당 98.03달러로 전날보다 1.26달러 하락했다.
아비그도르 리베르만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현지시간으로 16일 "오늘밤 2척의 이란 군함이 수에즈운하로 들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이들의 행선지는 시리아"라고 밝히며 "이스라엘이 이런 도발을 묵과하지 않을 것임을 국제사회는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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