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대신증권은 21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최근 주가 조정은 매수기회라고 판단하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26만5000원을 유지했다.
전보라 대신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은 시장기대치를 소폭 하회하는 4분기 실적발표 이후 중국 내 마케팅 확대에 따른 이익률 감소 전망과 더불어 중국긴축에 따른 성장률 둔화 우려가 제기되면서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국내외 성장동력은 여전히 견고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특히 중국에서는 이익감소에 대한 우려보다는 설화수 신규런칭과 방판사업 시작에 따른 성장잠재력에 주목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지금의 주가 조정은 매수기회"라고 강조했다.
전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양호한 매출에도 불구하고 이익률이 감소한 것은 신규점포 오픈, 인력확충과 마케팅 활동 강화에 따른 것으로 비용집행에 대한 회사의 정책의지 때문"이라며 "중국사업부의 이익률 감소도 마케팅비용 증가에 의한 것으로 역시 장기적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한 필수적인 부분"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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