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가치주에서 성장주로 변모-대신證
목표주가 6200원→7700원 상향
2011-02-22 08:06:0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대신증권은 파라다이스(034230)가 자산 가치주에서 성장주로 재조명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6200원에서 7700원으로 상향했으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22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강조하고 싶은 점은 자산 가치주가 아닌 성장주로 변모했다는 점"이라며 "자산가치와 높은 배당수익률은 단지 리스크 헤징(위험 분산) 포인트로만 판단된다"라고 말했다.
 
파라다이스는 현금과 투자자산 가치가 4900억원이 넘고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으로 부동산 평가익 약 1300억원이 예상돼 총 자산가치가 시가총액을 40% 이상 초과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 배당수익률은 5.5% 넘는다.
 
김 연구원은 "올해 드롭액(팁 구매 금액)이 중국 VIP 성장으로 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동안 축적된 프로모션 노하우로 홀드(Hold)율이 13.8% 수준에서 관리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베이블 순매출액이 3300억원을 초과하며 영업이익이 97%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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