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S-Oil(010950)이 국제 유가와 면화 가격 상승의 최대 수혜주라는 증권사 호평에 강세다.
22일 9시02분 현재 S-Oil 주가는 전날 보다 3500원(2.97%) 오른 12만15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조승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유가 100달러, 면화 200센트 시대를 맞아 1조4000억원이 투자된 온산공장 확장프로젝트가 가동에 들어가면서 당기순이익이 작년 대비 150% 넘게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사상 최초로 2조원 시대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정유, 석유화학, 윤활유 사업이 5대 3대 2로 이익 균형을 이루고 낮은 차입금, 뛰어난 현금 창출 능력, 높은 배당 성향도 장점"이라며 "올해 이후 급증하는 이익에 따라 주가이익비율(PER)은 역사적 저점 수준인 7.4배에 불과해 지속적인 주가 재평가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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