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현대증권은 23일 교육서비스업종에 대해 올해 인당 매출액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은 교육기업에 투자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김미송 연구원은 "인구수 감소로 올해 사교육 시장은 2% 성장에 그칠 전망"이라고 "참여학생은 5.8% 감소할 것이고, 인당 사교육비는 민간소비지출 성장율과 물가상승률을 고려해 8.1%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실질 사교육비는 감소했는데, 이는 학생수 감소와 더불어 사교육비 경감 대책의 영향으로 사교육 업체들이 영업 정책을 소극적으로 전개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그러나 올해에는 주로 영어와 수학에서 인당 사교육비가 증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에는 인당 매출액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은 교육 기업에 투자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며 "참여학생이 감소하는 국면에서 인당 교육비 증가로 업체의 성장을 이끌 것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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