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악재, 돌파가 안되면 대안으로(12:01)
낙폭과대주 '반등'
정유주, 차익실현 매물에 '주춤'
2011-02-24 12:03:09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주영기자] 지수가 보합권에서 진정을 찾아가는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장 시작후 연저점(1945.41포인트)까지 밀렸던 코스피지수는 전일에 이어 기관 매수에 의지하며 강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늘어나는 개인과 외국인 매도세에 완전한 반등으로 방향을 잡기는 어려운 모습이다.
 
24일 오후 12시0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0.09%(1.67포인트) 오른 1963.30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선물지수도 현재 전일보다 0.19%(0.50포인트) 내린 259.30포인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932억원 순매수 중이다.
 
그 중 투신권이 444억원, 보험과 증권이 각각 278억원과 86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834억원과 1147억원 매도우위를 이어가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정반대 상황이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932계약과 854계약 순매수를, 반면 기관이 729계약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전일에 이어 건설주와 은행, 통신업종의 상승이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부진이 이어졌던 기계와 조선주도 '낙폭과대 인식' 에 반등하고 있다.
 
이달들어서만 14% 이상 빠진 두산인프라코어(042670)는 나흘만에 반등 중이다.
 
반면 중동사태 부각으로 고공행진하는 국제유가 이슈에 호재를 맞았던 정유주는 이날 일제히 조정이다.
 
풍력과 원자력 등 대체에너지주로 대안 범위가 확산되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는 모습이다.
 
같은시각 코스닥지수는 0.30%(1.51포인트) 오른 508.67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80억원 순매수를, 개인이 79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반면 장내내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는 외국인은 현재 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셀트리온(068270)이 이틀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동서(026960)는 사흘만에 반등이다.
 
다음(035720)은 자체 검색광고 강화가 기대된다는 평가에 강세. 신고가(9만4800원)를 경신했다.
 
뉴스토마토 이주영 기자 shalak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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