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결산사 작년 현금배당액 급증
유가증권시장 18%↑·코스닥 16%↑
2011-02-28 06:0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2년 연속 배당을 실시한 12월결산법인들의 현금배당총액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배당액이 전년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에서 2년 연속 배당을 실시한 12월결산법인 305개사의 현금배당총액은 10조757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52% 증가했다고 밝혔다.
 
평균 시가배당률은 2.14%로 전년 동기 2.30% 대비 0.16%포인트 감소했다.
 
업종별 1사당 평균배당금총액 상위는 통신업(4690억원), 금융업(1304억원), 운수장비(780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배당금총액 상위종목은 삼성전자(005930)가 1조4965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포스코(005490)(7703억원)와 SK텔레콤(017670)(6695억원)이 뒤를 이었다.
 
12월 결산 코스닥법인 중 2년 연속 배당을 실시한 239개사의 현금배당총액은 419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88% 증가했다.
 
시가배당률은 2.29%로 전년동기 2.27% 대비 0.02%포인트 증가했다.
 
코스닥시장에서 배당금총액 상위종목은 동서(026960)가 353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파라다이스(034230)(194억원)와 GS홈쇼핑(028150)(189억원)이 뒤를 이었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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