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콜 도미노 '폭스바겐·푸조'마저..올들어 일곱번째
2011-02-27 11:0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푸조 디젤과 폭스바겐 제타 2.5리터 승용차가 리콜된다. 이달들어 볼보, GM, 스카니아, 크라이슬러, 토요타에 이어 벌써 일곱번째 리콜이다.
 
국토해양부는 27일 한불모터스 푸조 디젤승용차 7차종 2962대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제타 2.5리터 승용차 279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푸조 디젤승용차는 브레이크 진공펌프의 체크벨브가 작동되지 않을 경우 브레이크 페달이 딱딱해 지고 제동거리가 길어질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한불모터스가 지난 2006년 12월15일부터 2009년 2월24일 사이에 생산해 국내에 판매한 푸조 디젤승용차 7차종 2962대다.
 
해당차종은 307 HDI FAP, 307 SW HDI FAP, 308 HDI FAP, 308 CC HDI FAP, 308 SW HDI FAP,407 2.0 HDI, 407 SW 2.0 HDI 등 7종류다.
 
폭스바겐의 제타 2.5리터 승용차는 워셔액탱크 돌출부위 연료호스가 간섭돼 연료가 누유되면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지난 2006년 1월6일부터 2008년 11월29일 사이에 생산해 국내에 판매한 제타 2.5리터 승용차 279대가 이에 해당한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28일부터 한불모터스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
 
또 리콜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 내용을 수리한 경우 수리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뉴스토마토 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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