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유럽 텔레매틱스시장 공략 본격화
유럽 최대 이통사 보다폰과 차량 IT 파트너십 구축
2011-02-28 18:46:1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현대차그룹이 유럽시장 텔레매틱스 분야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세계적 이동통신사인 '보다폰(Vodafone)'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유럽 최대 이통사인 보다폰과의 협력을 통해 ▲ 유럽지역 텔레매틱스 서비스 협력 ▲ 텔레매틱스 인프라를 활용한 신규 차량 정보기술(IT) 사업 발굴 ▲ 고객 지향적인 텔레매틱스 제공을 위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는 보다폰과 업무협력 관계 구축을 계기로 차량IT 분야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전세계 현대·기아차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차량IT 서비스 제공을 통해 새로운 고객 가치 창출은 물론 글로벌 시장 선도 브랜드로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미 기아차 차세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UVO powered by Microsoft)와 현대차 글로벌 텔레매틱스 브랜드 블루링크(BLUE LINK) 등 차량IT 분야 신기술 개발에 주력해왔고 국내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정보통신사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차량IT혁신센터'를 운영해왔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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