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큰 폭으로 반등하며 1990선 회복에 성공했다.
새벽 마감한 뉴욕증시가 리비아 사태의 평화적 해결기대감과 주요 경제지표 개선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상승 마감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호전시킨 가운데, 외국인이 이틀째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 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1.54포인트(1.09%) 오른 1992.20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장 초반부터 1000억원 가까이 사들이며 이틀째 매수세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650억원, 26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0계약 내외로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고, 개인만이 1000계약 내외로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출회되며 184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0.11%)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오름세다.
건설업이 전일에 이어 이날도 3% 이상 급등하며 두드러진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고 기계, 운수창고, 유통업, 운송장비, 서비스업 등이 1% 이상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군도 일제히 빨간불이다.
원·달러 환율은 3.5원 내린 1116.4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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