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신재생에너지사업에 종사하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신재생에너지협회에 '신재생에너지 해외진출지원센터'가 마련된다.
지식경제부는 4일 공고한 '2011년도 신재생에너지 해외진출지원사업 시행계획'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고시했다.
지경부는 태양광, 풍력 등 급성장하는 세계 신재생에너지시장 선점을 위해 올해부터 90억원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해외진출지원사업을 실시, 업계의 수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 해외진출지원사업은 ▲ 해외시장조사와 프로젝트 발굴지원 ▲ 해외시장개척 지원사업 ▲ 신재생에너지특화 국제전시회 개최 ▲ 신재생에너지 해외진출지원센터 구축 ▲ 예비타당성조사 사업 등 7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신재생에너지 해외진출지원센터는 중소·중견기업이 취약한 수출금융, 수출업무절차, 해외시장정보 등에 대한 종합적인 자문·지원창구 역할을 맡으며 신재생에너지협회 내에 설립된다.
신재생에너지협회는 지난해부터 해외진출지원센터를 준비해왔으며 해당 중소기업들은 센터를 통해 지원 기업 모집이 끝나는 다음달 4일 이후부터 실질적인 지원을 받게 될 전망이다.
해외진출지원센터는 ▲ 중소기업 수출 지원 ▲ 수출금융 해외투자 상담지원 ▲ 해외시장 정보 제공 등 세 분야로 나뉘어 1년간 총 3억원의 지원금을 통해 운영될 예정이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기업이나 관련기관은 다음달 4일까지 전담기관인 신재생에너지센터 또는 신재생에너지협회에 신청하면 된다.
지경부와 신재생에너지센터·신재생에너지협회는 이번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양재동 AT센터(3층 중회의실)에서 오는 8일 오후 3시부터 공동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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