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내년 신학기 시즌에 태블릿 PC용 '윈도'를 공개할 예정이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MS는 "태블릿 PC용 윈도 새 버전의 시범 테스트가 올해 말 시행되고, 내년에야 공식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MS는 현 운영체제(OS)인 '윈도7'을 터치스크린과 태블릿 PC용 배터리 수명, 크기에 적합하도록 업데이트 작업을 하고 있다.
모바일기기 시장애널리스트인 마이클 가튼버그는 "올해는 태블릿 PC 전쟁의 해가 될 전망"이라며 "MS는 이 싸움에서 가장 늦게 뛰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에 출시되는 MS의 소프트웨어가 애플의 3세대 아이패드, 구글 안드로이드 시스템의 2, 3번째 버전과 경쟁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애플은 지난해 4월 '아이패드'를 첫 출시했으며, 지난 2일에는 기존 모델보다 더 가볍고, 얇아진 '아이패드2'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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