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등 완성차업종 주가가 반등에 나선 가운데,
글로비스(086280)가 그룹내 핵심 계열사로 부각되며 두드러진 주가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7일 오전 9시37분 현재 글로비스는 전거래일 대비 6500원(4.78%) 뛴 14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JP모건체이스와 메릴린치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로부터 50억원 가량의 매도물량이 나오고 있지만, 주가는 견조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KB투자증권은 이날 글로비스에 대해 현대차그룹 핵심기업 가치의 7.2%를 유지한 점을 호평하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신정관 KB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의 외형 성장으로 인해 글로비스의 올해 매출 액이 7조원에 달할 것"이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3000억원에 달하는 등 실적 개선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평가했다.
다른 자동차부품업체들의 주가도 양호한 상황이나 종목별로 희비는 엇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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