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국제 유가가 리비아 정정 불안감이 지속되면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4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1% 상승한 배럴당 105.4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가 상승한 것은 리비아 사태 불안감이 계속되면서 원유공급 중단이 장기화될 것이란 우려감 때문이다.
유가는 장 중에 106.95달러까지 오르면서 지난 2008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무아마르 카다피가 리비아를 떠날 수 있다는 영국 BBC 방송의 보도에 상승 폭이 축소됐다.
이에 대해 미국 NBC방송은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 이러한 움직임은 사실이 아닐 것 같다고 보도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