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주가는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 이후 20% 가량 급락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그러나 "1분기부터 실적은 재차 회복세로 접어들고 있고, 그린·중국 비즈니스의 성장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며 "현 주가는 재평가(Re-rating)가 이뤄진 최근 3년내 밸류에이션 지표상 하단에 위치해 있다"고 밝혔다.
지금이 저가 매수에 나설 시점이라는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4분기 실적 부진의 가장 큰 요인이었던 원가 구조 악화 문제가 1분기부터 해소될 것"이라며 "제품 가격 인상을 통해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흡수하고 있고 국제회계기준(IFRS) 적용에 따라 헤지 관련 손익이 영업이익에 반영, 실적 변동성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LS산전의 1분기 영업이익은 해외 수출 호조로 전년 대비 25% 증가한 30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됐다.
신규 사업 부문도 전기차 부품, 전력용 반도체 모듈을 중심으로 사업역량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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