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승현기자] 신영증권은 8일
두산(000150)에 대해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시점이라고 판단하고 신규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만5000원을 제시했다.
정규봉 연구원은 “두산그룹은 소비재 그룹에서 ISB(Infrastructure SupportBusiness) 그룹으로 성공적으로 변신해 산업기반시설, 건설, 기계장비 등 선진국 경기회복과 이머징시장 성장의 수혜가 가능하다”며 “두산 NAV의 28%를 차지하고 있는 자체사업 강화를 통해 지속적인 두산의 기업가치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이를 통하여 확보된 현금으로 재무구조 개선과 지속적인 신성장동력을 창출 가능하다”며 “자회사 리스크의 감소로 주가할인 요인 또한 점진적으로 해소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두산의 주가 할인 요인으로 두산건설의 미분양 PF문제와 DII(밥켓)관련 재무이슈가 지속적으로 주목 받아 왔으나 글로벌 경기회복과 자회사 실적개선을 통해 그룹 전반적인 리스크가 감소하고 있다”며 “중국의 서부대개발 사업으로 인하여 두산의 자체사업인 모트롤 사업부의 매출은 27% 이상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안승현 기자 ahnm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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