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민기자]메리츠증권은 24일 하나로텔레콤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영업정지 40일 등 행정처분을 받아 악재가 소멸됐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6개월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유지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4일 전체회의를 열고 하나로텔레콤에 초고속인터넷서비스 신규가입자 모집정지 40일, 과징금 1억4800만원, 과태료 3000만원을 부과했다.
성종화 메리츠증권 연구위원은 "시장 일각에서 3개월 영업정지와 최대 400억원대의 과징금설이 거론됐었다"며 이에 비하면 오늘 행정처분은 수위가 경감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하나로텔레콤을 둘러싼 가장 큰 악재의 큰 줄기는 소멸됐다고 판단된다"며 "SK텔레콤으로 피인수에 따른 장기적인 시너지 효과를 감안할 때 하반기 관심종목으로 고려할 만 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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