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휴대폰 적자폭 감소..매수-현대證
2011-03-09 07:56:3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안승현기자] 현대증권(003450)은 9일 LG전자(066570)에 올 1분기 국제회계기준(IFRS) 연결기준 실적전망이 기대에 충족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원을 제시했다.
 
백종석 연구원은 "IFRS 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13조6000억원, 1430억원일 전망이다"며 "MC (휴대폰) 부문 적자가 축소되고, HE (TV 등) 부문이 재고고정을 마쳐 소폭 흑자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백 연구원은 "1분기 휴대폰 부문의 영업이익률은 -3%대로 전분기 대비 적자폭이 감소할 전망"이라며 "피처폰 라인업이 축소되어 원가구조가 개선중이고, 옵티머스 2X/블랙 등 스마트폰 라인업이 늘어나며 수익성 이 좋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TV 부문에 대해서는 "비수기를 맞아 전분기 대비 TV 부문의 매출액은 15~20% 감소할 전망이지만 ASP가 높은 신모델들이 출시되고, LCD 패널가격이 지속 하락해 재고관련 비용이 감소할 것"이라며 "1분기에는 소폭 흑자를 기록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안승현 기자 ahnm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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