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바이오시밀러株 '삼성효과'에 '반색'
2011-03-09 09:17:4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바이오시밀러 관련주들이 '삼성효과'에 다시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지난해 바이오시밀러 사업진출을 선언한 뒤 처음으로 임상시험 승인을 받자 업황 호전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9일 오전 9시8분 현재 제넥신(095700)은 전날보다 1800원(12.41%) 급등한 1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수앱지스(086890)도 1300원(8.72%) 큰 폭 상승한 1만62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바이넥스(053030)는 1500원(11.86%) 뛴 1만4100원에 거래 중이며, 한올바이오파마(009420), 마크로젠(038290)이 1~2%대 상승흐름을 타고 있다. 메디톡스(086900), 바이로메드(084990), 메디포스트(078160) 주가는 각각 0.1~0.8%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경쟁자'로 인식되고 있는 셀트리온(068270)LG생명과학(068870)에는 매기가 미치지 못하고 있다. 두종목은 각각 0.8%, 0.4% 내림세다.
 
역시 관련주인 차바이오앤(085660)도 지난해 영업손실이 109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5% 이상 밀리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전날 삼성전자의 바이오시밀러(SAIT101)에 대한 임상 1상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한형주 기자 han99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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