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보합권 내에서 소폭 하락 출발했다.
유가급등에 대한 부담은 다소 완화됐지만 오는 11일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정치개혁을 요구하는 시위가 예정돼 있는 만큼 변동성 요인을 염두에 둔 관망세가 형성되고 있다.
9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FTSE100지수는 오전8시20분 현재 전날보다 22.80포인트(0.38%) 내린 5951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상품 관련주들이 대부분 약세를 보이면서 지수를 아래쪽으로 끌어내리고 있다.
독일 DAX30지수는 10.96포인트(0.15%) 하락한 7159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은행주와 기술주가 부진한 상황으로 인피니온의 주가가 2% 가깝게 밀리고 있다.
같은 시각 프랑스 CAC40 지수는 전일대비 16.39포인트(0.41%) 내린 3999포인트에 거래를 이어가며 하루만에 다시 4000선을 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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