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간 "올해 태블릿PC시장 재고 넘친다"
2011-03-10 16:57:2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홍지영기자] 태블릿PC의 인기가 치솟고 있지만, 올 한해 생산되는 태블릿 PC의 최대 36%가 재고로 남게 될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9일(현지시간) JP모간은 보고서를 통해 올 하반기에는 1720만대에 달하는 태블릿PC가 주인을 찾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애플의 아이패드2 출시이후 경쟁사들이 잇달아 태블릿PC를 선보고 있다는 점이 그 이유.
 
애플을 비롯한 태블릿PC 제조업체들은 올해 약 8100만대의 태블릿PC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힌바 있다.
 
하지만 JP모간은 아무리 많은 업체들이 좋은 가격과 품질로 태블릿PC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어도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기엔 역부족이라고 분석했다.
 
JP모간은 모토로라의 '줌(Xoom)'이나 HP의 터치패드 제품이 우수하다고 해도 아이패드 판매력을 따라잡진 못한채 만년 후발주자로 남을 것이란 분석도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홍지영 기자 hongji09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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