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대지진 여파로 일본의 경제 체제가 일시적으로 멈춘 가운데, 반도체 부분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하이닉스(000660) 등 국내 반도체 업체가 반사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선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14일 "도시바의 낸드 라인이나 엘피다의 디램 라인은 직접적인 피해를 입지 않았지만 일시적인 가동 중단이 나타난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그는 "주요 항만의 폐쇄와 운송시스템 차질에 따른 물류시스템의 문제 발생으로 일본내 반도체, IT제품의 수출 자칠이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디램보다는 낸드플래시의 영향이 클 것"이라며 "삼성전자, 하이닉스, 동부하이텍에 대한 투자매력이 있고, 특히, 하이닉스의 수혜가 클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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