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현대증권은 14일
코리안리(003690)에 대해 이번 일본 지진에 의한 최대 피해액은 56억원인 반면 이익 증가폭은 1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며 보험주 내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했다. 적정주가 1만9000원도 유지했다.
이태경 현대증권 연구원은 “일본 지진에 의한 최대 피해액은 56억원 이하로 제한될 것”이라며 “약 800억원의 매출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험금 규모가 작은 이유는 ‘단일사건 초과액 재보험’계약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그는 코리안리가 얻는 것은 많다고 전망했다. 과거 사례를 볼 때 요율이 50% 인상될 것이라는 것.
이 연구원은 합산비율을 90%로 가정하면 1년에 40억원 정도의 이익 증가를 기대할 수 있고 최소 3년간 연속계약을 가정하면 이익 증가는 100억원 이상이라고 추산했다.
현대증권은 전년 동기 대비 4분기 실적은 수재경과보험료(매출)는 4%, 수정순이익은 29%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현재 주가 수준은 극심한 저평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뉴스토마토 홍은성 기자 hes82@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