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신영증권은 14일
호텔신라(008770)가 지난 11일 김포공항 면세점의 새 사업자로 선정돼 긍정적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가 3만5200원을 유지했다.
신영증권은 지난해 김포공항 면세점 매출액은 772억원으로 인천공항 면세점의 13% 수준에 불과하지만 향수, 화장품 등 고수익 품목을 따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화장품과 향수는 수익성이 높고 관세율이 낮아 FTA가 시행돼도 매력이 있다"며 김포공항에 대해서도 "규모는 작지만 알짜 노선을 갖고 있어 성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최근 일본 지진 사태로 인해 중국 관광객이 일본 대신 한국에 방문해 중국 관광시장이 확대될 수 있다"며 일본 지진으로 주가가 하락할 경우 매수할 것을 권했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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