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반도체株 '꿈틀'..삼성電 1.4%↑
2011-03-14 09:22:21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한 국내 반도체업종이 일본 대지진에 따른 반사이익 전망에 꿈틀대고 있다.
 
14일 오전 9시13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1만2000원(1.39%) 뛴 87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LG디스플레이(034220)하이닉스(000660) 주가도 각각 2~4%대 강세다.
 
메리츠종금증권(008560)은 이날 반도체업종에 대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 업체가 일본 대지진의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선태 연구원은 "경쟁사인 도시바의 낸드(NAND), 엘피다의 디램(DRAM) 라인이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것은 아니지만 일시적인 가동 중단이 나타나면서 국내 관련 종목들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디램 대비 낸드플래시의 수혜 강도가 더 클 것으로 전망됐으며, 그 가운데 하이닉스가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뉴스토마토 한형주 기자 han99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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