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순영기자] 일본 대지진 발생 이후 열린 증시는 조용하다. 그 사태와 영향을 중립적으로 관망하는 분위기다.
14일 11시15분 코스피는 16.63포인트(0.87%)하락한 1938.52, 코스닥은 14.46포인트(2.80%) 내린 503.86을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과 비금속광물이 각각 4.01%, 3.58% 상승이다. 화학과 전기전자도 오름세인 반면 운수창고와 금융주는 약세다.
IT주에 대해서는 긍정과 부정의 평가가 엇갈리는 가운데
LG디스플레이(034220)는 외국계증권사의 매수가 유입되며 4% 이상 오름세다.
반면 여행주와 항공주는 일제히 약세다. 이들은 이번 지진발생의 대표적인 피해주다.
같은 시각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과 선물에서 각각 254억원, 3622계약 매수우위다. 2400억원이 넘는 차익프로그램 매물에도 불구하고 기관도 461억원 매수우위를 기록중이다.
일본 니케이225지수는 4.5% 하락으로 1만선을 하회중이다. 달러대비 엔화는 소폭상승으로 82.2엔대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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