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승현기자] LIG투자증권은 16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액정표시장치(LCD) 업황 회복의 수혜를 누릴 시점이라고 평가하고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최도연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매출액 5조7343억원 영업이익 -1972억원 기록할 전망"이라며 "2010년 4분기 유럽 과징금 제외한 영업적자가 약 1500억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1분기 영업적자는 전분기 대비 오히려 확대된 것"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그러나 2분기에는 실적 턴어라운드 확실시되고 있어 주가 상승기를 누려야 할 시점"이라며 "신제품 효과 노동절 패널 수요로 3월 패널 출하면적은 2월 대비 10% 이상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일본 지진에 대한 불안 심리가 세트업체들의 패널 재고 수요로 이어질 경우 패널 ASP 반등 시기는 예상보다 앞당겨질 가능성 농후하다"고 전망하고 "2013년 AMOLED TV 양산 목표 준비도 원활하고 연말 AMOLED TV용 파일럿 라인 운영이 개시된다는 점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안승현 기자 ahnm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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