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전날 급락 마감했던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반등을 시도중이다.
일본증시가 닷새만에 반등에 성공한데 이어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동반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안도감이 형성되고 있다. 그동안 낙폭이 과했던 업종과 종목을 중심으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상황이다.
16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FTSE100지수는 오전8시10분 현재 전날보다 7포인트(0.12%) 오른 5702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BP가 1.5% 반등을 기록중이고 BHP빌리턴과 리오틴토가 동반 1%대 오름세를 나타내면서 상품주들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스탠다드차타드는 하락세를 지속하는 등 은행주에서는 반등 움직임이 미약한 상황이다.
독일 DAX30지수는 71포인트(1.07%) 뛴 6718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전날 3% 급락 마감한데 이은 엿새만에 반등이다.
인피니온이 3% 가깝게 상승하는 것을 비롯해 폭스바겐과 BMW자동차가 동반 1%대 오름세를 나타내면서 상대적으로 강하게 올라오고 있다.
같은 시각 프랑스 CAC40 지수는 전일대비 4.60포인트(0.12%) 오른 3785포인트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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